|
by kikimorah 누군가에게 무엇이되어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hello
by Naomi at 04/06 nice by Robert at 04/06 오랜만이죠? ^^ 그동안.. by 말탄개미 at 03/31 저번에 바다갔을때 불가.. by ㅊㅓ음보는ㄴΓ at 05/20 살려달라고 하는 눈빛이.. by Pain_art at 04/02 불가사리 안무나요??ㅡㅡ?.. by Pain_art at 04/02 아쿠아리움 가보긴했는.. by 엘리 at 03/30 저는 과일귀신.. 푸푸푸 .. by 엘리 at 03/27 덕분에 과일값이 너무 .. by sepraphim at 03/25 엄마 나죽어~~~ <--.. by 엘리 at 03/22 |
불가사리를 손에 들고 있는 아이...
조개속에 불가사리가 들어가 있는 것도 있었어요~~ ![]()
"엄마! 살려줘요~~~~"
![]()
아들이 어렸을적에 갔을땐 고기를 보기보단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어서 별로였는데 이번엔 "백상어"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아침식사 전부터 "백썅어" 노래를 불러 식사를 마치고 청소를 하고 씻고 준비하고 차를 타고 아쿠아리움 들어가서 다른 물로기를 볼때까지 백썅어만을 외칩디다...으...머리에 백상어 한 수백마리는 떠다니는거 같더라구요~~~ 다른 물고기들은 그저 건성건성... 역시 상어를 젤루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수족관도 있어서 아이들이 불가사리,소라등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게 좋더라구요~ 항상 제가 스케치북에 불가사리를 그려주곤 했는데 그걸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암튼 처음 더 어렸을때 갔던 것보다 훨씬 보람된(?) 학습체험이었습니다. 이름도 씌어지지 않은 물고긴데 자길 찍으라는 듯이 가까이 다가와 가지않고 한참 동안을 그대로 있더군요. 귀엽죠? ![]()
전 여자 임에도 불구하고 과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꼭 잘 먹일려고 애는 쓰지만 그래도 제가 싫어하니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그런데 친하게 지내는 수빈이아가 과일대장입니다. 그 영향을 받아 조금씩 의도적으로 과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외할머니댁에 가면야 할머니가 이것저것 엄청 챙겨주시지만... 암튼 그래서 과일을 먹기 시작하더니 저보다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아들녀석이 먼저 오넨지(오렌지) 달라고 합니다. 그럴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UP된 기분으로 딸기 먹는 아들 사진 하나 올립니다.... ![]() ![]() 나머진 다 종엽이 물건.... 뭐 하나라도 내어 놓을라 치면 전쟁을 치뤄야 하니 그냥 다 들고 다닌다. 어디 가서도 엄마 가방 사수궐기대회를 항상 한다. 그래서 외출이 결정되면 한숨부터 나온다. 옷입히는 것에서부터 가방 챙기기까지 하나의 드라마다... 만3살이 넘어 4살이 꽉차게 되면 덜 할려나????
오후늦게 저녁때가 되어서 수빈엄마야랑 만났습니다.
문래 홈플러스에서... 저녁먹고 종엽(처음으로 나의 이쁜 아들이름 밝힘~히히)이와 수빈이의 활동은 시작되었습니다. 홈플러스가 무슨 어디 운동장쯤으로 생각되나 봅니다. 더군다나 아이스크림을 들고 질질 흘리며 옷과 옷사이로 뛰어다니고... 수빈인 이리 저리 활개치고 종엽인 하루종일 "수빈아~수빈아" 하며 목이 터져라 쫓아다니고... 그런데 수빈이가 조금 더 크면 더 언어소통이 잘 되겠습니다만... 수빈이가 뭔갈 하려고 하면 종엽인 조금 더 크다고 안된다고 말리고 그럼 수빈인 오빠를 밀고 승질내고 종엽인 버팅기고...저녁내내 그짓을 되풀이합니다. 서로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니 그걸 진압해야 하는 수빈엄마와 전 기운 빠집니다. 그러나 그 아이둘이 섞여서 서로 웃으며 뛰어다니고 서로 뭐 먹으라고 하는거 보고 작은거지만 또다시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닌 수빈이도 피곤하고 그 수빈이 쫓아다니며 목청껏 불러재낀 종엽이도 피곤합니다. 아마 둘다 낼 늦게까지 자겠죠? 최근에 두 녀석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 작년 11월1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 큰녀석은 유모차에 작은 녀석은 떡 하니 버티고 서있습니다. 바뀐 듯 합니다. 그려~
이렇게 찍으니 얼짱같죠??????????????????
![]()
친한 언냐가 있습니다. 자주 보고 자주 통화하고 그런...
그 언니의 아는 언니의 둘째 돌이라고 해서 양재 시즐러까지 동행. 전 모르는 언니 아가의 돌인데 친한 언니가 같이 가자고 해서 동행. 가는길은 아주 순조롭고 평온했습니다. 그저 말 잘듣고 잘 따라오는 아들녀석때문에 그다지 힘든건 없었죠. 돌아가의 엄마가 저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들으니 좀 아니 아주 미안하더라구요. 전 어쩜 불청객이나 다름없었던 건데 말이죠~ 암튼 배터지게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문제더군요. 오늘 하루는 덜 피곤하려나 했던 저의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기 딱이더라구요. 3호선은 편히 앉아서 그러나 2호선...으.... 그 사람많은 지하철2호선을 들어갈 틈이 없어보여(혼자라면야밀고들어가겠지만) 망설이는데 언니가 "야 무조건 타. 사람 더 많아져!" 엉겁결에 우리둘은 서로 아이를 안고서 밀치고 들어섰습니다. 전 아이가 다치면 어쩔까 하는 심정으로 두근반 세근반. 으앜! 결국 지하철 문에 제 가방이 살짝 끼였더군요... 그러나 잼있읍디다요. 아줌마의 승리라고나 할까. 35개월짜리 아들 그 붐비는 지하철 속에서 안고 있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어서 내려놓았더니 아들 왈 "엄마! 나 죽어~~~" 푸하하 말도 완전히 구사하지 못하는 아이가 죽는답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안죽어 했죠... 고생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리를 양보해주셔서 앉았습니다. 언니는 서울대입구에서 내리고 전 문래까지.. 도중에 아들이 잡니다. 아주 푹! 어쩔꺼나... 이 무거운 아이를 안고 힘 한 번 써봐??? 지하철 플랫폼 의자에 아이를 뉘우고 망연자실하고 앉아서 심호흡을 합니다. 안고서 계단을 오르는데 옆구리에 쥐가 납니다. 흑흑~ 결국은 아이를 깨웁니다. 잘 안일어나고 계속 안아 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사정사정 합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널 안고는 이 많은 계단을 못 올라 갈 것 같거든? 조금만 걸어가자... 집에가서 엄마가 꼭 포근하게 재워줄께...-.-" 아이가 끄덕끄덕... 집에 무사히 도착... 아주 잠시잠깐 고생한 것 같은데 몸은 천근만근입니다. 내일은 어떤 하루가 될까요???? 농구하다 말고 사진찍는다니 한 포즈합니다~~~~ ![]()
어제 내가 아이를 디카로 찍고 있는데 항상 그렇듯이 아인 디카 보기를 좋아한다. 아이에게 디카를 뺏기고 불안해서 다시 달라고 애원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그러면 보통은 준다...찡찡대긴 하지만...
그런데 어제는 그만!!! 디카를 냅다 던지는거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엉겁결에 받으려고 손을 내밀어 내 손에 맞은 디카는 거실 바닥에 데구르르.. 그렇게 얘기를 했겄만... 평상시에도 가끔 뭘 잘 던지는 아이다... 이 참에 버릇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엉덩이를 내 손이 아플 정도로 때려 혼내고는 엄마앞에 앉으라고 했더니 울면서 싫다고 한다. 억지로 앞에 앉혔다. 그러나 그 "왕고집"발동하여 다시 누워버리기를 3~4번. 급기야 엄청 화가 난 난 아이를 내의바람에 신발도 신키지 않고 복도에 내놓고는 현관문을 닫아 버렸다. 금방 나갈 요량으로 현관에 서있는데 아이가 금방 문을 열고는 정확치 않은 발음으로 "엄마 말 잘들을께"한다. 엉엉엉 울면서... 눈물,콧물,토끼눈을 해가지고... 데리고 와서 다시 그럼 엄마앞에 앉아 했더니 냅다 내 앞에 앉는다. 그래서 자분자분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무엇을 잘못한건지에 대해... 왜 엄마가 이토록 화가 났는지에 대해... 그리고는 내 가슴에 끌어안았다. 그렇게 모질게 혼나고도 엄마가 좋은가 보다... 꼭 끌어안으며 서러워한다. 보고 있던 아이 아빠가 "아빠가 안아줄게 이리와"해도 저리 치우라며 나한테 꼭 붙어있는다. 겁을 먹었다기 보단 엄마한테서 위로와 안정을 찾으려는 듯.... 혼낸것 만큼 많이 많이 스킨쉽하고 더 사랑해줬다. 아들도 알 것이다. 이 엄마의 맘을.... 안다고 대답은 했는데 4살짜리가 정말 안걸까??????????????????????헤헤
배경음악을 일단 정지(Esc키한번누르고) 하시고 플레이 하세요~~~
|